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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미디 보면 연애 실패한다 2009/09/28

분류: I n n o v a t i o n — 김 지혜 @ 6:50 PM

지난 겨울 BBC에 났던 기사가 생각나서 올린다. 

로맨틱 코미디를 즐겨보는 나로서는 나름 충격적인 기사였다.

그래도 내가 로맨틱 코미디를 즐겨보는 이유는

1. 현실이 그렇지 않다는 걸 알기에 현실도피성으로

2. 무섭거나 어둡거나 뭔가 찝찝한 폭력성 영화는 보기싫어서

인 것 같다

어쨌든 많이 보면 나의 연애관&결혼관에 영향을 받지않을까 싶기도 한데…

기사 전문을 올려본다- 다들 생각해보시길 

                                                                            

“상대방에 대한 비현실적 기대감 높여”로맨틱 코미디가 연애 전선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에 있는 헤리엇 와트 대학의 인간관계 전문가들은 ‘런어웨이 브라이드’(Runaway Bride), ‘노팅 힐’(Notting Hill) 같은 로맨틱 코미디가 사랑을 앞둔 남녀들의 비현실적인 기대감을 높여 종종 상대방과의 관계 형성을 막는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고 BBC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

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누군가가 중요한 의미로 다가온다면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내가 원하는 것을 그 사람이 알아야 한다’는 환상을 갖고 있었다.

실제 심리학자들이 1995년부터 2005년까지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40개 작품을 분석한 결과 공통적인 주제가 비현실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분석대상은 톰 행크스와 멕 라이언 주연의 ‘유브 갓 메일’(You’ve Got Mail), ‘러브 인 맨해튼’(maid in Manhattan), 웨딩 플래너(The Wedding Planner), ‘당신이 잠든 사이에’(While You Were Sleeping) 등이다.


호메스 박사는 “결혼 상담사들은 종종 성생활이 항상 완벽해야 한다거나 당신이 원하는 것을 상대방이 알아채야 한다고 믿는 커플들을 보게 된다”며 “우리는 대중매체가 사람들의 생각에 이러한 성향을 심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증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완벽한 관계’를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부는 여전히 대중매체에 묘사되는 것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로맨틱 코미디를 본 뒤 운명이나 숙명에 대해 더 믿게 됐고 `운명적인 사랑’에 대해서도 보다 강한 믿음을 갖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에 참여한 킴벌리 존슨은 “로맨틱 코미디가 새로운 관계의 `짜릿함’을 묘사하지만 또한 보통 몇 년이 걸려 생기게 마련인 `믿음’과 `헌신적인 사랑’을 만나는 순간부터 존재하는 것처럼 잘못된 생각을 심어준다”고 말했다.

 

Time지가 예측한 10가지 미래 직장의 변화(the Future of Work) 2009/09/24

분류: I n n o v a t i o n — 김 지혜 @ 9:35 AM

 오늘 아침 신문을 읽다가 궁금한 게 있어서 인터넷 서칭을 하던 중 타임지(09년 5월호)에서 분석한 미래 직장의 변화 라는 글을 발견하게 되었다.


앞으로 길면 30년동안 직장생활을 하게 될 나의 모습을 생각하며 올려본다-(스크롤의 압박이 있긴하지만;;) 



미래직장의 10가지 구체적 변화

1.  미래 부상 직업(High Tech, High Touch, High Growth) 

- 1998년~2006년 사이에 새로 생긴 직업들 중 85%가 문제해결과 기업전략 구상 등 복잡한 ‘지적 작업분야’(McKinsey&Company) 

- 2016년까지 폭발적으로 성장할 직업은 네트워크시스템, 데이터통신, 컴퓨터 소프트웨어 분야(美 노동부) 

- 향후 7년간 IT 부문의 일자리 수는 24% 확대될 것이며 이는 전체 일자리 성장률의 2배를 넘는 수치 

ㅇ 또한, 헬스케어․교육 등 지속적인 수요가 보장되는 직업을 비롯하여 고령화로 인해 부상할 새로운 직업*에 주목 


2. 경영전문가의 윤리의식 강화(Training Managers to Behave) 

   - 1970년대 이후 ‘졸업생들의 높은 보수와 안정성’을 중시 해왔던 경영대학원이 ‘가치와 규범을 중시하는 경영전문가 양성’으로 회귀

     * 이미 이를 실천하고 있는 곳으로 美 선더버드(Thunderbird) 경영대학원을 꼽을 수 있으며, 선더버드 경영대학원은 정직과 성실, 타인의 권리 존중, 지속가능한 세계 번영, 부패에 대한 저항, 양심 수호를 중시




3. 직장 복지의 축소(The Search for the Next Perk) 


ㅇ 의료보험․퇴직연금 등 고용자들에게 부담*이 되었던 직장 복지비용을 근로자들에게 전가 

    * 美 기업들은 근로자당 의료보험 비용으로 평균 연 $1,400 이상을 부담하고 있으며, 향후 기업이 보장해야 할 연금계획액의 경우 $4,000억이상 부족(2008년 말 추산) 

    - (의료보험) 지난 5년간 회사의 의료보험 비용은 29% 증가 했으나 근로자들이 지불한 비용은 40% 증가 

    * 고용주들을 대상으로 한 Towers Perrin 컨설팅社의 서베이에 따르면 이미 45%가 미래 퇴직자들을 위한 의료보험 커버리지를 감축하거나 제거했으며 24%가 감축 고려중 

    * Detroit의 big 3 자동차 제조회사들은 퇴직근로자가 현직근로자의 4배 


    ㅇ 한편 직장복지 혜택의 축소 경향에도 불구하고 기업현실에 적합하고 청년 근로자에게 유리한 새로운 혜택들은 강화 


  


  


4 업무 유연성 제고(We’re Getting Off the Ladder) 


  ㅇ 승진하지 못하면 회사를 떠나야했던 사다리형태의 업무 경로가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향으로 이동 가능한 격자무늬 형태로 전환 

   - 근로자들의 수요에 따라 다양하게 업무를 재배치하며, 텔레커뮤니팅이나 탄력근무 등을 도입하여 업무유연성 제고

* 텔레커뮤니팅 도입시 기업은 부동산 비용의 20%, 인건비의 10%를 절감

 - 시장 상황 변동시 근로자들을 신규로 고용․해고하는 것보다 업무 형태를 변경하는 것이 더 효율적


  


5.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연장(Why Boomers Can’t Quit) 


ㅇ 주식가격 하락 등으로 축적된 노후자금이 손실*을 입으면서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 시기가 연장

 - 베이비붐 세대가 이번 위기로 인한 손실액을 만회하려면 9년 후로 퇴직을 연기해야 함

   ㅇ 베이비붐 세대가 퇴직 시기를 늦출 경우 이미 장년층에 의해 상당 부분 구축된 청년 일자리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우려 

 * 최근 10년간 10대와 20대의 고용률은 떨어진 반면 55세 이상 취업자 수는 증가(Northeastern University 노동시장연구소)

 - 전통적인 일자리 외에 새로운 수요를 기반으로 한 일자리가 창출되는 한편, 청년층은 신기술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일자리 탐색

 - 또한 고령근로자로 인한 인건비 절감으로 상품가격 상승이 억제되어 인플레이션 방지

 → 고령근로자가 일을 하는 것은 결국 사회 전체 효용을 높이는 것이며, 이들의 노동은 존중받아야 할 것

    * “경제는 큰 수용력을 가지고 있어 시장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면 할수록 전체 사회에 이득이 됨”(Claudia Goldin 하바드大 경제학 교수) 





6. 여성의 영향력 강화(Women Will Rule Business) 

ㅇ 경영방식의 우수성, 풍부한 고급인력, 높은 구매력 등 으로 인해 미래 직장에서 여성의 영향력 강화

 - (경영방식) 장기적인 시야, 세심한 배려, 조정자․협조자로서의 역할, 변혁적 리더십(비전공유, 동기유발)을 특징으로  하는 여성의 경영방식이 부상

* 리서치 그룹 Catalyst가 Foutune 500 기업 내 353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여성 고위직 관리를 가지고 있는  기업들의 수익률이 높음을 확인    

 - (고급인력) 풍부한 여성 고급 인력은 미래 인재 부족 문제를 해소할 주요 대안으로 부상

  - (구매력) 여성은 이미 소비의 83%를 차지하는 등 시장의 영향력 있는 수요자로 부상하고 있어, 향후 여성 소비자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는 여성 근로자의 중요성 증대

ㅇ 일에 있어 여성의 영향력이 증대되면서 성과와 효율성을 중시하는 여성 친화적 업무 환경으로 전환

      


7. 녹색일자리 창출(It Will Pay to Save the Planet) 

 ㅇ 에너지 정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함께 녹색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

 * 美 시장협의회(Conference of Mayors) 보고서에 따르면 이미 미국 내에 750,000개 이상의 녹색 일자리가 있으며, 향후 30년간 녹색 고용이 일자리 증가의 10%를 차지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어 이를 뒷받침

 - 美 정부 역시 에너지 산업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판단하여, 경기부양책 중 하나인 청정에너지 프로젝트($600억)에  녹색일자리 훈련 프로그램($6억) 포함




8. X세대의 부상(When Gen X Runs the Show) 

ㅇ 2019년에는 베이비붐 세대의 그늘을 벗어나면서 X세대 (1965년~1978년생)가 사회 주류로 등장

ㅇ Y세대(1979~2000년생)의 성장과 베이비붐 세대의 활약

 - (Y세대) Y세대는 사회적 지위나 명예가 아닌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의 성취를 중요하게 여기므로, 향후  직장 내 단기 계약직 등 탄력적 업무의 비중이 커질 것



9. 미국 제조업 경쟁력의 지속(Yes, We’ll Still Make Stuff) 

 ㅇ 현재 미국은 세계 최고의 제조업 국가로 미래에도 여전히 제조업 분야에 있어 경쟁력을 가질 것이며 일자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

 - 고숙련 노동자가 필요한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우위

- 제조과정상의 기밀 보안 및 품질 유지가 필요한 산업을 중심으로 공장의 해외 이전 철회

- 상품의 가격이 아닌 상품의 질과 안전성이 우선시 되면서 미국 내 생산의 이점 부각

 * 최근 중국의 납 페인트 장난감 및 멜라민 우유 파동 등으로 소비자의 인식 변화

   - 우수한 대학 네트워크 및 엄격한 지적재산권법으로 인해 혁신기업들에게 매력

  - 외국에서 생산하여 미국 내로 유입하는 체제 하에서는, 향후 연료가격 상승시 운송비용 증가로 인해 해외생산의  이점 상쇄

 * 2008년에는 석유가격이 배럴당 $200달러에 이르기도 함


  

10. 업무 방식의 변화(The Last Days of Cubicle Life) 

  - 필수 인력을 제외한 나머지 업무는 외주를 줄 것이며, 가장 저렴한 인건비를 제의하는 사람에게 업무를 주는   방식으로 인해 개인의 스트레스가 심화

- 계산․워드 작업 및 단순사무보조업은 사라지고, 고객관리․가상공동체 운영 등 사람을 상대로 하는 일이 부상

* 창의적인 디자이너․열정적인 기획자․치밀한 실험실 연구원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전망

- 정형화된 사무실이 사라지고 인터넷으로 업무를 보게되며, 팀 내에 업무 내용 및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


            

출처: – 원문: TIME(May 25.2009)

      http://www.time.com/time/specials/packages/article/0,28804,1898024_1898023,00.html

  - 주요 내용 요약(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미래전략과)

         http://www.mosf.go.kr/_policy/policy08/policy08.jsp 



 

아이리버 자전거 네비게이션 2009/09/21

분류: I n n o v a t i o n — 김 지혜 @ 7:54 PM

 

아이리버에서 자전거 네비게이션이 출시되었다.

사실 자전거 전용 네비는 아니고 ‘자동차뿐만 아니라 자전거에도 활용할 수 있는’ 네비이다.

이름은 ‘NV미니 자전거 에디션’

‘NV미니 자전거 에디션’은 자전거용 거치대를 설치하여 자전거에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 이 제품은 GPS수신을 활용한 운동기능을 탑재, 자전거 운동거리에 따른 수치변화와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할 수 있다.

  (음악,사진,동영상 등 기본 네비 기능은 당연히 포함되어 있고-)

▲ 최대 2시간30분까지 지속되는 내장 배터리와 스피커가 탑재됐다.

▲NV미니는 18만8000원이며 별도로 판매되는 자전거 거치대 값은 1만9800원이다. 


bikenv

 

요즘 부쩍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나도 집 앞 양재천이 복원된 이후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어서 더욱 자주 타게 되었는데

운동삼아, 출퇴근용 등 각자 다양한 용도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다.

가끔은 묘기자전거를 타는 ‘훈남’들을 발견하기도 크큭-

 어쨌든 저 네비게이션은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거나 장거리 여행을 가게 된다면 쓸 만할 것 같다.

자전거를 1주일에 3회 이상 타는 나로서는 약간 욕심나는 아이템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가격. 물론 네비게이션 치고는 매우 저렴한 가격이지만

저 네비보다는 내 자전거가 더 저렴하기 때문에 나에겐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이다;;

혹시라도 내가 저 네비를 갖게 된다면 그건 아마 매우 좋은 자전거를 구입한 후겠지….

이미 자전거 동호회에서는 꽤 관심을 끌고 있는 아이템이다.

(자전거 동호회 사람들은 대부분 좋은 자전거를 갖고 있음……….)

근데 내 생각엔 일상생활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Area에 한계가 있고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길을 잃거나 시간이 급하면 접어서 대중교통을 타버리면 되니까

자전거 네비가 ‘있으면 좋고 없어도 뭐 그냥’ 그런 거라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과연 구매로 연결될 지는 의문이다.


 

1분자기소개동영상 2009/09/15

분류: I n n o v a t i o n — 김 지혜 @ 7:58 PM

이번학기 경영혁신 수업에서 과제로 만들어본 1분자기소개동영상이다-

왜 Innovation 폴더에 있는지에 대해서는…자기소개동영상 제작&업로드는 나에게 혁신적인 일이라서…?ㅋㅋ

처음 해본 작업이라서 매우 미흡함ㅠ

역시 화면으로 자기 모습을 만나는 건 “손발이 오그라드는” 일이라 사진으로 대체했지만

오늘 다른 학생들의 작품(?)을 보니 잘 만든 영상들이 꽤 있어서 부럽기도 했다

다음엔 용기내서 진짜 움직이는 내 모습이 나오는 동영상을 만들어볼까 고민 중-

교수님 말씀처럼 앞으로 계속 발전시킨 동영상을 업로드 시켜야할텐데 고민이다 허허허

 

*워드프레스는 동영상파일을 업로드하려면 돈내고 결제를 해야해서 유튜브나 구글에 링크하는 수 밖에;;

결국 유튜브에 가입하고 업로드까지 해야했다(누가 이 영상을 검색할 수 있다는 위험을 무릅쓰고)- 에잇 좀 번거롭네

 

삼원페이퍼갤러리를 가다- 2009/09/12

분류: J ' s d i a r y — 김 지혜 @ 11:31 PM

5주년 개관 기념展 – Crossing the design borders (9/12~10/31)

‘양아’가 전시를 관람하고 레포트를 써야한대서

주말을 이용해 군자역에 있는 삼원페이퍼갤러리에 함께 다녀왔다. 

삼원페이퍼갤러리는 (주)삼원특수지 에서 운영하는 갤러리로

다양한 그래픽디자인 관련한 테마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삼원페이퍼갤러리 개관 5주년 기념 전시였는데

그중 인상깊었던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그래픽 아티스트 김제형 작가는 Studio 4월의 아트디렉터로 어도비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 50인

SK브로드 밴드 광고, Seoul design festival trend now / sk-t+komjehyung, SK-T, Deanpole

Sky등의 광고.일러스트레이션 작업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에는 크게 2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는 복잡해 보이는 디자인이라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주변 생활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라는 것이다.

지하철, 핸드폰, 집, 컴퓨터, 의자 등의 다양한 사물들을 작가의 관점에서 재밌게 또는 단순하게 변형시켜서 표현한다.

게다가 색감도 매우 좋아서 보는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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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특징은 환경을 주제로 한 작품이 자주 눈에 띈다는 것이다.

그 중 나는 태안반도의 기름유출사건을 소재로 한 디자인과 다용도 옷걸이가 눈에 띄었다.

요즘 세계적으로 이슈인 환경문제를 그래픽디자이너의 관점에서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게다가 디자인까지 예쁘게 잘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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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형 작가 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작품이 있었는데 매우 예쁜 디자인들이 나의 눈을 즐겁게 해줬다.

전시 첫 날이라 줄리엔 벨리에라는 매우 유명하다는(난 모르는;;) 매우 young한 훈남작가가 와서 싸인회도 했다.

난 그래픽디자인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지만 정말 즐겁게 자~알 관람했다 ㅋㅋ

오랜만의 나들이로 마음의 무거운 짐도 덜어내고 온 좋은 시간이었다.

양아 쌩유-

*사진 출처는 그래픽 아티스트 김제형 작가의 개인 블로그 : http://blog.naver.com/307design

 

생각의 힘을 키우는 페르미 추정 2009/09/07

분류: I n n o v a t i o n — 김 지혜 @ 11:16 PM

취업 준비를 위해 자료를 찾다가  ’페르미 추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름은 생소하지만 내용을 보면 다들 한번씩은 접해본 내용일 것이다.

페르미 추정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세계에서 하루 동안 소비되는 피자는 몇 판일까? 태평양의 물은 몇 리터일까? 우리나라의 전봇대는 모두 몇 개나 될까? 지구 밖 은하계에서 생명체를 만날 확률은 얼마일까? 모두 단번에 대답하기 어렵고 황당하기까지 한 문제들이다.
이런 문제들에 대해 추정논법을 사용해 단시간에 대략적인 답을 생각해내는 방법을 ‘페르미 추정’이라고 한다. 페르미 추정은 원자력의 아버지로 불리며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엔리코 페르미(1901년∼1954년)가 물리량 추정에 뛰어났고, 그가 학생들에게 독특한 문제를 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페르미는 시카고 대학 물리학 수업의 학생들에게 황당한 질문을 자주했다. 그 중 하나가 “시카고에 피아노 조율사는 몇 명 있을까?”였다. 단순 암기법에 익숙한 학생들이나 피아노를 못 치는 학생들은 문제풀기를 아예 포기했다. 페르미가 강조한 것은 제한된 시간과 부족한 자료 속에서도 생각의 힘만으로 알아내는 것이었다. 페르미 추정과정은 다음과 같다.

시카고에 약 300만명이 살고 1가구는 평균 3명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시카고에는 100만가구가 산다. 피아노 보유율을 10%로 잡으면 10만 가구가 피아노를 갖는다. 1가구당 1대의 피아노를 보유하면 10만대의 피아노가 있다. 피아노 조율을 1년에 1번 하는 것으로 가정한다.

이제 문제 해결을 위해 남은 것은 피아노 조율사의 하루 동안 조율 회수이다. 이동시간을 포함해 조율사가 피아노 한 대를 조율하는 데는 2시간이 걸린다고 하자. 하루 8시간 일하는 조율사는 하루 4대의 피아노를 조율한다. 조율사가 주 5일 근무하고 1년에 50주 동안 일한다고 생각하면, 4대×5일×50주가 되어 조율사가 1년 동안 조율하는 피아노는 1000대이다. 결국 시카고에는 100명의 피아노 조율사가 있다.

페르미 추정은 어림셈을 근처에 있는 봉투 뒷면에 간단히 계산해 본다는 뜻에서 ‘봉투 뒷면 계산’이라고도 불린다. 페르미 추정은 본격적으로 정확한 수치를 구하기보다는 대략적인 자릿수를 산출하는 데 무게를 더 둔다. 페르미 문제는 출제자 자신도 정답을 모른다. 해답이 없다. 페르미 문제에서 페르미가 강조했던 것은 생각의 힘만으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이런 교육효과로 페르미는 6대의 사제관계에 걸쳐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현재 페르미 문제는 생각의 힘이 강한 인재를 뽑으려는 기업의 신입사원 면접과 교육기관의 영재선발 문제에 자주 쓰인다. 각국의 정상들을 한 자리에 모아 회의를 개최했을 때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계산하거나, 대형 스포츠 대회를 유치했을 때 생기는 경제효과를 산출할 때에도 페르미 추정이 사용된다.

페르미 추정은 자료가 부족하고, 불확실성이 높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특히 유용하다.

우리나라 개 사료의 1년 매출액은 어느 정도일까?

우리나라 전체인구는 4800만 명이고, 한 가구당 인구수를 3명으로 잡으면 1600만 가구가 있다. 10가구 중 1가구에 개가 있다고 가정한다. 160만 마리의 개가 하루에 3끼를 먹고 한 끼니에 0.2㎏을 먹는다고 하자. 우리나라의 개가 1년간 먹는 사료의 양은 160만 마리×6㎏×365일로서 약 3억5000㎏이다. 개 사료 1㎏당 1000 원이라 가정하면 3500억 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보조 자료를 활용해 보다 정확한 수치를 대입하면 보다 정확한 추정이 가능하다.

완벽한 답을 구하느라 가만히 있는 것보다 어느 정도 어림을 잡은 후에 치밀한 계산으로 들어가는 것이 더 낫다. 문제해결자는 페르미 추정을 하는 과정에서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단절의 시대에 페르미 추정의 적용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인사담당자는

이런 질문에 당황하여 ‘모르겠습니다.’라고 답하는 구직자보다는

엉뚱한 답이라도 내기위해 순간적으로 사고력을 발휘하는 구직자를

더 눈여겨 보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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